흰색 패딩 오염 부분 세탁 시
물티슈 사용 부분 세탁 절대 금지
흰색 패딩은 예쁘긴 하지만 참 지랄맞은것 같아요.
눈에 보이는 옷소매, 옷깃은 조심한다고 해서 조심해서 나름 관리가 됐는데...
눈에 잘 보이지 않았단 밑단은 저렇게 오염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무래도 주차장에서 차 탈때 옆에 서 있던 자동차에서 묻은 것 같아요. 눈물이...ㅠㅠ..
물티슈로 지워보려고 했지만 오염된지 오래되서 그런지 지워지지 않더라구요.
부분 세탁을 해야 하나 하고 검색을 해보는데 큰일 날뻔 했습니다.
흰색 패팅은 물티슈나 부분세탁을 하지 마세요!!!!
라고 적혀 있는거에요.
현재 세탁소를 운영하시는 분이 알려준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실수 하지 마세요!!!!
흰색 패딩 부분 세탁을 하면 안 되는 이유
패딩의 충전재는 오리털이나 거위털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털들은 불포화지방을 가득 머금고 있어서 털들이 뭉치지 않아 체온 보온에 도움을 주죠.
그런데 패딩에 오염된 부분을 세제를 사용하거나 물티슈를 사용해서 세탁을 할 경우
털이 가지고 있는 기름이 원단에 베이게 됩니다.
기름은 쉽게 산패가 되는데 이때 흰색이 누렇게 변하게 되는 것이죠.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면 베이킹이나 과탄산소다를 사용해서 부분 세탁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자칫 잘못했다가 부분 변색이 생겨 오히려 옷을 더 망칠 수 있습니다.
흰색 패딩은 전체 세탁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충분한 것은 헹굼이 핵심포인트입니다.
사실 전체 세탁을 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털 복원이 힘들기 때문인데요.
쏠림현상을 막기 위해서 눕혀서 말리며 중간중간 뭉친털을 풀어내주는 것이 중요한데 집에서 하기엔 사실 힙들죠.
결론 흰색 패딩은 그냥 세탁소에 맡기자!!!
세탁소도 흰색 패딩은 살짝 어렵다고 합니다. 다른 옷세탁들에 비해서 손이 훨씬 많이 간다고 합니다.
저는 지난번에는 흰색 패딩 오염이 너무 심하다며 추가 요금을 받더라구요.
세탁비도 꽤 많이 나가서 집에서 해볼려고 했는데 흰색 패딩 세탁은 그냥 세탁소에 맡기는게 최고인 듯 합니다.
아참!! 집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애벌세탁으로 오염된 부분을 지우고
전체 세탁을 해주고 충분히 헹굼을 해주면 변색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털 뭉침도 잘 풀어주면 되는데....이게 하루에 끝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집에 건조기가 있음 그래도 하루에 끝낼 수 있는데 건조기가 없으면 털 속까지 말리기 어렵기 때문에
며칠이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세탁소에 맡기는 걸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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