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익어갈 수 있겠지만 몸은 확실히 늙어가는 것이 맞는 것 같네요.
요즘 부쩍 별것도 아닌데 힘들어 하는 저의 모습을 보니 세월이란게 참.....맘은 아직도 10대인데 말이죠.
많은 분들이 내가 늙었음을 주름살을 통해서 확인하곤 합니다.
하지만 늙는다는 것 주름살이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늙어가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
1. 근육감소
계단 오르기조차 쉽지 않다면 노화증상을 겪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노화의 시작은 근육감소이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30대 후반부터는 자연스럽게 근육이 감소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근육양이 적으면 조기 관상동맥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심장병, 낙상으로 인한 골절로 고생할 수 있으니
근육을 살리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
이건 뭐 당연한 소리입니다. 20대에 비하면 체력이 예전 같지 않은 것은 당연한 이치겠지만
40세 이후부터는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실감하는 나이임으로 체력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3. 무릎통증
다이어트를 위해서 계단오르기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느정도 나이가 있다면 내려올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관절을 위해서죠.
몸은 늙어가는데 이를 캐치하지 못하고 막 사용해 무릎관절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계단을 내려올때 무릎이 시큰거린다면 관절의 노화가 시작되었다는 신호이니 관리가 필요합니다.
4. 겨울에 피부가 간지럽다
젊었을때는 비누로 샤워를 해도 피부가 전혀 간지럽지 않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보습제가 없으면 큰일나네요.
유분때문에 기름지는게 싫어서 로션도 안 바르고 다녔던 10대였는데.....
어느 순간 피부가 가렵더라구요. (완전경험담임) 피부의 탄력 섬유가 감소하면 노년층처럼 자주 긁게 된다고 합니다.
등은 지방층이 얇아 더욱 가렵다고 합니다. (이거 완전 저의 얘기임. 요즘 효자손 없음 안됨 ㅠㅠ)
샤워를 짧게 하고 피부 보습제를 꼼꼼하게 발라주어야 합니다. 피부는 내부에서부터 노화가 빨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5. 머리숱이 줄어든다
수북하던 머리숱이 줄어들었다면 노화가 진행됐음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30대부터는 체내 단백질 합성 기능이 떨어지면서 머리숱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머리 중앙 부위의 머리숱이 예전같지 않다면 신체는 늙어가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노화를 늦추는 방법은 없을까?
노화를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늙는다는 것 자연스러운 것이니깐요!!
하지만 나이에 맞지 않게 늙어가고 있다면 노력을 통해서 노화를 늦추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매일 보는 얼굴의 주름살을 걱정하기 보다는 몸이 늙는 것을 걱정해야 합니다. 이는 건강하고 바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노화를 늦추는 방법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운동입니다. 특히 근육을 보강하는 근력운동입니다.
근육양이 적으면 혈액속의 포도당이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하게 합니다.
이것은 혈당수치를 높이는 것인데요. 이는 곧 당뇨병과 심혈관질환과 연결됩니다.
반면 근육양이 늘어나게 되면 모든 장기와 조직을 비롯해 근육까지 포도당이 전달이 됩니다.
그러면서 인술린 기능이 향상되면서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근육감소를 줄이는 노력을 한다면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몸도 익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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