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념주화
예약 마감인은 18일까지 입니다. 아직 하루가 남았습니다. 이번 한은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프루프급 고품질 기념주화인 한국의 주화세트를 선보였습니다. 일찌감치 접수량이 몰리면서 이미 발행 예정인 7만세트를 훌쩍 넘었다고 합니다. 도대체 이런 소식은 어떻게 알고 구입들을 하시는지...
한국의 주화 세트 접수처로 우리은행, 농협은행, 한국조폐공사를 통해 지난달 29일부터 예약 신청을 받았으며 14일까지 접수 예약 건수는 16만4000건이라고 합니다. 당초 계획발행 규모보다 9만4000건을 초과했는데요. 18일 오후11시까지 예약 마감인 것을 고려하면 최종수량을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저도 구매했습니다. 우훗
한국의 주화 세트는 특수 가공처리 기법을 통해 도안의 선명도를 높인 고품위 현용 주화세트입니다. 일반 현용 주화와 도안, 소재, 지름, 무게가 동일하나 주화 제조의 품위 등급 중 최고에 해당하는 프루프급에 준해 제작되어 가치가 있다고 볼볼 수 있습니다. 1원부터 500원까지 현용 주화 6종 액면가는 666원이지만 판매가는 3만원입니다. 제조비용뿐만 아니라 케이스, 포장비, 위탁판매 수수료 등 부대비용을 포함한 가격이겠죠???
원래 각국의 현용 주화 세트는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이번 한은이 발행하는 주화는 처음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고품질 주화이기 때문에 수집가들 사이에서 더 큰 인기를 모으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프루프급 현용 주화가 발행된 것은 1982년도 입니다. 그때 발행된 프로프급 6종 주화 세트의 현재 가격은 약750만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예약 접수량이 발행량을 초과했기 때문에 추점을 통해서 판매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인당 최대 5세트까지 구매가 가능해 예약자 수와 접수 건수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예약자 수가 7만명 미만이면 1인당 1세트씩 배부하고 나머지 물량을 추첨으로 배부할 방침라고 합니다. 7만명 이상이면 전 물량에 대해 무작위 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쟁률과 추첨방식은 접수 마감일 이후 공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배부는 다음달 12일부터 진행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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