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띠를 예방하는 방법
땀띠는 땀관, 땀관구명의 일부가 막혀서 원활하게 땀이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면서 작은 발진과 물집이 생기는 피부질환입니다. 폐쇄된 땀관의 위치에 따라 수정땀띠, 적색땀띠, 깊은땀띠로 구분하는데요. 땀은 땀샘에서 만들어져서 땀관을 통하여 피부표면으로 분비되는데 이때 통로인 땀관이나 땀관 구멍이 막히면서 땀샘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습열, 자외선, 반창고 등에 의해 자극을 받아서 땀띠가 생기기도 하고 비누의 과다사용이나 세균감염 등의 외부적인 요인으로 땀띠가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많은 양의 땀, 피지생성감소 등의 내적인 요인으로 발생합니다. 특히나 아기들은 어른에 비해 땀샘의 밀도가 높고 표면적당 발한량이 2배이상 많기 때문에 유독 땀띠가 잘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증상으로는 피부에 좁쌀처럼 작은 물방울 모양의 투명한 물집이 생깁니다. 가여울 수도 있으며 따끔거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주로 얼굴, 목, 가슴, 겨드랑이에 많이 발생합니다. 요즘같이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땀띠로 고생할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오랜시간 앉아서 보내는 학생이나 사무직 종사자의 경우는 엉덩이에 땀이 차서 땀띠가 생기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부끄러운 부분이다 보니 숨기게 되고 그러다 보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게 되는데요. 땀띠는 3일정도 잘 관리만 해준다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우선 땀띠가 난 부위를 깨끗하게 씻고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를 해준다면 쉽게 가라앉게 됩니다. 땀 흡수가 좋은 기능성 속옷을 입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될 수 있겠는데요. 만약 이러한 관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피부과에 가서 국소 스테로이드 크림을 처방 받아 바르거나 항히스테민제를 복용하면 됩니다.
땀띠가 낫을때 베이비파우더를 바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엄마들이 했던 방법인데요. 이는 오히려 피부를 자극하고 땀구멍을 막기 때문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예방용으로 가볍게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땀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꽉 끼는 옷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대부분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한 시간에 한 번씩은 자리에 일어나서 통품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속옷은 면 소재가 좋지만 요즘에는 기능성 속옷이 많기 때문에 땀을 잘 흡수하고 통풍이 잘되는 속옷을 입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살이 많이 찌면 피부질환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그러니 적당한 체중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술과 담배, 기름진 음식은 염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피해야 하고 과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땀띠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평소 조금만 신경을 써준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땀띠가 생기고나서 고생하는 것보다는 조금만 신경써서 예방하는 것이 훨씬 삶의 질적인 면에서 좋으니 귀찮다고 그냥 넘기시지 마시고 땀띠를 예방하는 방법을 숙지하셔서 조금씩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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