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해'는 BTS가 만들어낸 신조어입니다. 그런데 네일전문 브랜드 L사는 지난해 9월 보라해라는 단어를 상표특허로 출원했습니다. 이에 BTS 팬들인 ARMY들이 항의를 하고 있으면 L사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고 있지는 않습니다.
보라해 신조어 탄생
2016년 팬미팅때로 갑니다. 뷔는 팬미팅에 보라색 비닐을 씌운 응원봉을 보고 '보라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합니다. "무지개의 마지막 새기 보라색인 것처럼 마지막까지 상대방을 믿고 서로서로 사랑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보라해'는 전 세계 아미들에게서 널리 퍼졌고 해외에서는 상대에 대한 애정과 유대감을 표현할 때 "I PURPLE YOU" "BORAHAE" 등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최근 맥도날드와 BTS의 콜라보에서 전 세계에 공개된 BTS 세트에도 해당 단어가 쓰일 만큼 보라해는 BTS의 상직적 단어로 받아들여지고 있었습니다.
상표출원이 알려지자 아미들은 상표 취소를 강하게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까지 합세해서 말이죠. 사실 이렇게 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누구 보다 먼저 상표권 획득해서 아쉬운 사람이 비싼 돈으로 사야하는 이런 구조로 말이죠. 대표적인 것이 팽수가 있네요. 이때 알려진 바에 의하면 부정한 목적으로 상표출원을 할 경우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원래 저작권자에게 상표권이 주워진다는 것이죠. 이것도 어떻게 결론이 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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