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캠핑 시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

겨울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차박과 갬성캠핑의 열풍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차박과 캠핑이 고생스럽긴 해도 확실히 기억에 남는 여행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가끔은 캠핑이 그립기도 하는데 캠핑 시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요즘과 같이 추운날에 더욱더 조심해야 하는 것이 바로 난방기 사용입니다.

겨울에 텐트안에서 난방기를 사용할 시 일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

이는 무색, 무취, 무미의 비자극성 가스이라 침묵의 살인자로 불립니다.

불완전 연소할 때 발생하며 사망에까지 갈 수 있는 중독물질 중 가장 흔합니다.

가벼운 몸살, 두통, 오심, 구토와 같은 가벼운 증상이 대부분이긴 합니다.

하지만 실신, 시야변화, 의식장애, 경련, 흉통과 같은 심각한 증상도 나타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심각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릅니다. 하지만 다른 질환과 비교해 특별한 것이 없다보니 감별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폐쇄된 공간에서 장시간 불을 사용하거나 전열 기구를 오래 틀어 놓았을때

두통이나 몸살 기운이 생긴다면 감기라고 지레짐작하지 마시고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 보셔야 합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이 맞다면 고농도의 산소를 충분히 투여해야 합니다.

증상에 따라 고압산소치료를 시행해 체내의 일산화탄소를 10배 이상 빠르게 배출 시켜야 합니다.

가장 큰 후유증으로 지연성 신경학적 후유증이 있습니다.

급성기 치료가 끝나고 2~40일간 증상 없이 의식이 명료한 기간을 가진 후

인지기능 저하, 기억상실, 파킨스니즘, 마비, 무도병, 행위상실, 인식불능, 기억장애, 보행장애 등이 나타납니다.

겨울의 캠핑 시 난방기구 사용은 어쩔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때 탄소가 포함된 물질이 발화하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랫동안 전열기구를 틀어야 한다면 자주 환기를 해야 합니다.

텐트안에서 조리하지 않기입니다.

가스보일러 배기통에 찌그러진 곳이 없는지 점검하기 입니다.

일산화탄소 감지 경보기 설치가 도움이 되긴 합니다.

어쩌면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부분을 인정받은 용품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캠핑용품이 대체적으로 가격대가 나가다 보니 저렴한 물건을 고르는 분들도 있는데요.

가격보다는 안정성을 고려해서 캠핑용품을 구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박 캠핑 시 필요한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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