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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담당 장관 때문에 일본민심 뿔났다?

by 향긋한커피 2020.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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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담당 장관 뭐하자는 건가

 

일본은 현재 코로나 감염사 수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12명을 포함해 1만4천325명입니다. 사망자는 407명에 이르고요. 일본도 확진자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모양새를 보이지만 실상은 이렇습니다. 나흘 넘게 열이 난다거나 폐렴 증상이 있는 게 아니고서는 웬만해선 코로나 검사를 안 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만으로도 민심은 뿔날 수밖에 없는데 결정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

 

나시무라 야시토시 장관은 코로나 대책 담당이며 25일에 자가격리가 들어갔습니다. 일주일 전 함께 병원을 사찰했던 직원이 코로나에 감염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틀 뒤 업무에 복귀를 했습니다.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음성 판정 받았으니 업무 복귀는 큰 무리 없다고 보지만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일본은 나흘 이상의 발열과 폐렴 증상 등 중증으로 발전해야 겨우 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열이 나지도 않았고 밀접접촉자도 아니였던 장관이 바로 검사를 받고 복귀를 하자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 것이죠!

 

이에 나시무라 장관은 자신의 트윗으로 "혹시 몰라서 자택근무 뒤 검사를 받았다"란 해명을 했지만 의료진이라고 밝힌 시민민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도 검사를 거부 당했는데 어떻게 검사를 받았는지 알려달라고 했으며 또 다른 시민은 어머니가 6일 동안 발열이 계속되고 심한 기침에도 검사를 못 받았다며 더욱 거세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 전문가회의 소속 위원이 발열 시 4일간 상태를 지켜보라는 검사 기준을 제시한 적이없다고 발언해 더욱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정부 전문가 회의 소속 위원 가마야치 사토시는 별열 등의 증상이 최소한 나흘 계속된다면 평소엔 진료르르 안 받는 분이라도 이번에는 반드시 상담을 받아 달라는 뜻이었다고 말을 바꾸게 되는데요. 일본은 입원을 기다리다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구대비 수 우리나라에 비교하면 많은 확진자 수와 사망자수가 나올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이라는 명분때문에 초기대응에 실패를 했고 뒤늦게 수습을 하더라도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데 일본은 그러지 못하고 있네요. 이웃 국가에서 이런다면 우리에게도 피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입원을 기다리다 사망하는 사례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의료붕괴가 일어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숫자상으로는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지 않아 안정권으로 들어서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일본이 검사하는 시스템을 볼때 일본에서 코로나가 종식된다면 이거야 말로 집단면역의 결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떻게 검사를 안 해줄 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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