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 확진자가 뒤늦게 늘어나는 이유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이제 점점 코로나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사망자 수 역시 줄어들고 있는 와중에 러시아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26일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83개 지역에서 636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는 코로나 첫 확진자가 1월에 발생했는데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 수이며 누적 확진자는 8만949명으로 세계에서 10번째로 많습니다.
특히나 중국과 국경이 맞닫은 러시아이기에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했던 3월중순까지도 두자릿수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방역관리를 유지했는데요. 3월말 하루 새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 4월 18일에는 4785명 19일에는 606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약 15일 동안 폭발적인 확산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갑자기 러시아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난 이유는?
군부대와 의료진 등 내부적인 집단 감염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러시아 군부대에서 확인된 코로나 양성 환자는 약 900명이 이르며 314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4명은 중증 환자로 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의 제2도시로 불리는 곳인데 한 병원에서 의료진 50여명이 한꺼번에 감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러게 집단감염을 보이고 있는데 러시아는 국경 봉쇄 이후 특별한 방역 대책이 없는 것 같다는 것이 더 큰문제로 보입니다.
코로나는 다들 아시다시피 무증상자들의 감염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역학조사를 통한 경로 공개를 통해 같은 공간에 있던 사람들의 조사들이 빠르게 진행되어야 확산을 막을 수 있을텐데 철저한 자가격리가 이뤄지지 않기에 당분간 무증상자들의 자유로운 이동이 계속되어 러시아내 코로나 확진자 확산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코로나 확진자를 살펴봐야 하는 이유는?
우리는 일본도 그렇고 러시아도 그렇고 매우 밀접국가들 입니다. 우리는 점점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되고 있고 곧 학생들의 등교도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웃 국가들의 코로나 확진자 확산은 우리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 역유입으로 또 다시 코로나가 확산될 수 있기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여전히 실천해야 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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