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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 성적이 좋았습니다. 세르비아와 캐나다의 경기에서 그동안 답답했던 우리 선수들의 조합을 찾아낸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의 스타일을 고려한다면 리시브보다는 블로킹이 더 중요해 보인 듯 합니다. 이소영 자리에서 상대팀 센터 이동공격까지 속수무책으로 먹히다 보니 박정아를 레프트로 옮겨서 블로킹 높이를 높여 하이패스급 공격을 차단함으로서 수비 확률도 높이는 작전은 어느정도 먹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리시브에 약점을 보였고 미들블로커들의 유효블로킹은 아직도 낮은 수치이며 라이트에서 한방을 해결하기엔 정지윤이 아직은 너무나 어리다는 것이 약점으로 남아있습니다. 도쿄올림픽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박정아가 리시브에서 잘 버텨주길 바래야 하는 상황이기에 개인적으로 박정아 선수를 응원해 봅니다.
5주차 경기 일정
18일 10시 한국 : 브라질
20일 01시 한국 : 터키
21일 01시 한국 : 네덜란드
브라질 경기는 꼭 챙겨 보셨으면 합니다. 라 감독이 하고 싶어하는 스피드 배구의 정석을 보여주는 팀입니다. 터키와의 경기에는 과연 미들블로커의 속공을 얼만큼 견제하는냐의 싸움이 될 듯 합니다. 네덜란드는 소리없이 강한 팀이기에 높은 타점에서 때려내는 공들을 어떻게 유효블록을 해내느냐가 관건이 될 듯 합니다.
부상없이 VNL2021을 잘 마무리 했으면 하는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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