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금융용어인 흰색 코끼리 white elephant

흰색코끼리는 겉은 화려하나 쓸모가 없는 무용지물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예를 들면 올림픽 같은 대형 행사를 치르기 위해 지어졌지만 이후에는 쓸모가 없어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시설을 비유하죠.

평창 올림픽때문에 선수촌을 지었지만 지금 그 곳 텅텅 비었죠. 이런걸 흰색 코끼리, 하얀 코끼리라고 합니다.

 

흰색 코끼리는 고대 태국에서 왕이 마음에 들지 않는 신하에게 하사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흰색 코끼리는 신성한 동물로 추앙됩니다. 그런데 이 코끼리에게 일 등을 시키지 못하고 막대한 사료비를 들여 지극정성으로 키워야 했죠. 겉은 번지르르하나 처분하기 힘든 애물단지를 일컫는 말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위에 언급했던 평창올림픽 선수촌 뿐만 아니라 인천 아시아게임 경기장이 흰색 코끼리로 방치되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