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은 조그만한 시골 농촌입니다. 이러한 곳에 뭐 볼거리가 있나 싶겠지만 꽤 아기자기 하면서 유익한 공간들이 있습니다. 순창 가볼만한 곳들을 알려드릴테니 참고해 보세요~
순창나루터역 한식 뷔페 - 7000원
순창나루터역 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한식 뷔페가 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죠. 여기서 한끼식사를 해결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6000원에 먹었는데 7월1일부터 물가상승으로 인해 7000원을 받는다고 해요.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만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7000원 가격을 놓고 본다면 나쁘진 않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섬진강 수상레저기구 체험교실 - 무료
2년만에 개장하는 것 같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카누 체험장에 오셨습니다. 특히 가족단위로 많이 왔었습니다. 카누를 체험해 보고 싶어서 일부러 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안전교육을 받고 구명조끼 착용하고 카누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카누는 2인 1조 탑승이고 14세미만 자녀의 경우 부모와 함께 3명까지 함께 탈 수 있었습니다.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 가다 보면서 접하는 풍경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반짝이는 섬진강, 병풍처럼 감아 도는 산과 숲. 잠시나마 코시대를 벗어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순창나루터역의 수상레저기구체험교실은 오는 10월 말까지 순창군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에서 토요일과 일요릴 오전 10시 ~ 오후 5시 까지 무료로 운영합니다.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이 부분은 꼭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채계산 출렁다리
순창나루터권역에서 채계산까지는 약7km 되는 것 같습니다. 채계산에는 다리 중간에 기둥이 하나도 없는 현수교가 산과 산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이 출렁다리의 길이는 270m, 가장 높은 곳이 90m에 달합니다. 산과 산을 이은 덕분에 출렁다리를 건널때 양 옆으로 펼쳐진 자연의 광활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출렁거리는 바람에 무서워서 비명이 절로 나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주변에 같이 온 관광객들은 저를 보면서 많이 웃었습니다. "어떻게 안 무서울 수 있죠?" 제가 고소공포증이 조금 있어서 그런거지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어 했던 곳이 채계산 출렁다리였던 것 같습니다.
전동스쿠터 대여 부스 - 무료
채계산 주차장 한쪽에 전동스쿠터 대여 부스가 있습니다.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3일 동안 오전 10시 ~ 오후 4시까지 운전면허증을 맡기면 누구든 무료 대여가 가능했습니다. 저는 이것을 이용해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스쿠터를 타면 바람을 직접 맞는 재미가 있다보니 꽤 상쾌하게 드라이브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순창의 아름다움을 출렁다리 높은 곳에서 느꼈다면 스쿠터 타고 이곳저곳 누벼 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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