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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페퍼 오지영 선수계약 해지, 재심 요청할 것, 오지영의 주장은?

by 향긋한커피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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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선수를 괴롭혀 1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오지영 선수가 선수계약 해지까지 당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 구단은 KOVO 상벌위원회 결정이 나오자마자 계약 해지를 결정내렸는데요.

이에 오지영은 재심을 요청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지영의 주장

오지영의 법률대리인 정민회 변호사는 우리의 소명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추가로 제출할 수 있는 자료도 있다며 재심을 요청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사건이 쟁점화되기 전에 오지영과 A는 신뢰성이 담보된 관계였다. 선후배보다는 재매에 가까웠다"

"오지영이 약200만원 상당의 선물을 하기도 했다. 그만큼 오지영이 A에게 호의를 베풀었다는 증거"

"오지영과 B는 거리를 둔 사이여서 괴롭힘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사건의 발달

이 사건이 불거진 원인이 피진정인과 진정인 사이의 갈등 때문이 아니라 외국인 감독이 선수단 정서나 감정을 이해하지 않고 주전과 비주전 선수를 분리한 것에 있다고 본다며 주장했습니다.

 

감독의 결정에 따라 페퍼저축은행 주전 선수가 경기를 펼치는 날에 비주전 선수는 경기장이 아닌 훈련장 또는 숙소에서 대기하는데 경기장에 가지 않은 비주전 선수가 경기 시간에 훈련장에서 벗어나는 일이 벌어졌고 이에 고참급 선수들이 '경기 진행 중일 때는 외출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A가 외출을 했고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소식을 들은 오지영을 포함한 고참 선수들이 사고를 낸 선수들에게 질문을 하다가 갈등이 불거졌고 이 과정에서 A, B가 팀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오지영은 B에게 아예 이 문제에 관해 질문도 하지 않았고 평소 신뢰 관계가 있는 A에게는 '언니가 그렇게까지 말했는데, 왜 그런 행동을 했는가. 내가 이렇게 말하는 건 너를 위한 길'이라고 질책한 사실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무리

오지영의 주장이기 때문에 얼마만큼 사실이 담겨 있는지 모르겠지만 때로는 진심어린 충고가 어린 친구들에게 꼰대의 잔소리로 들리면서 갈등이 생길 수 있죠. 한편, 오지영은 페퍼와 3년 총 10억원에 계약을 했는데 계약기간이 1년 남았지만 페퍼가 계약해지를 하면서 더 이상 선수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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