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건강을 위한 신발 선택은?
뒷굽이 높은 하이힐 같은 신발은 무릎과 골반, 허리 등에 안 좋다고 익히 알고 계실겁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굽이 낮은 신발은 어떨까요? 안타깝게도 굽이 낮은 신발 역시 발 건강에 안 좋다고 합니다. 굽이 낮은 신발은 밑장이 얇이 충격을 고스란히 발에 전달해주기 때문입니다.
걷거나 뛸대는 뒤꿈치가 가장 먼저 땅에 닿습니다. 밑창이 얇은 플랫슈즈는 체중 부하로 인한 충격을 분산 시켜 줄 쿠션이 없어 그 압력이 고스란히 전달되는데요. 이는 발바닥 근육에 무리를 주게 되고 결국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심할 경우 발목과 무릎과 척추에도 영향을 주며 발바닥의 우푹 들어간 아치가 무너지기도 합니다. 이 아치가 무너지게 되면 발가락 통증은 물론 발 중간 부분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여름에는 가벼운 신발을 찾게 되면서 플랫슈즈의 인기가 올라가게 되는데요. 발 건강을 생각한다면 예쁜 플랫슈즈보다는 발바닥 아치 부분에 부드러운 고무나 쿠션 역할을 하는 천이 있고 앞굽과 뒷굽의 차이가 2~3cm정도 뒷굽이 약간 높은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 앞코는 뾰족한 신발보다는 자연스러운 발 모양처럼 약간 넓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을 하고 집에 돌아왔을때 피로도가 있다면 스트레칭을 통해서 풀어주면 좋은데요. 쉽게 구할 수 있는 물병이나 골프공을 발바닥의 피로도를 풀어줄 수 있습니다. 물병이나 골프공을 발바닥에 대고 굴려주면 되는데요. 한번 굴려보시면 발바닥이 엄청 시원하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회사에 골프공 하나 가져가 놓고 일하면서 발로 굴리고 있습니다. 또한 발의 피로도를 풀어주기 위해서 집에서 쉴때 발을 심장보다 높게 올려 놓으면 발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발은 우리의 신체기관이 다 담겨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압신발까지 나오게 되었는데요. 이렇듯 건강을 위해서는 발 건강까지 챙겨야 합니다. 굳은살관리 각질관리뿐만 아니라 신발의 쿠션이 있는 것을 선택하여 발에 통증이 전달되는 것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족욕을 통해서 혈액순환 관리도 해주면 좋고 엄지발가락 안쪽을 부딪혀서 혈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도 좋습니다. 발은 비교적 다른 신체부위에 비해 신경을 덜 쓰게 되는데요. 이제부터 발까지 꼼꼼하게 생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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