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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나트라케어 생리대 소비자들 속였다?

by 향긋한커피 2020.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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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라케어 생리대 소비자들 속였다

 

나트라케어는 해외제품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던 생리대입니다. 후기글도 많고 추천도 많이 했던 생리대였는데 글쎄 소비자를 속여 적발이 되었다고 하네요. 어떤 내용으로 적발되었는지 한번 보실까요?

국내로 수입하고 판매해온 업체가 11년 동안 소재부터 제조공정까지 모두 화학성분을 배제했다고 거짓광고를 했다고 합니다. 제품에 쓰인 접착제는 광고처럼 식물 성분이 아닌 화학합성 성분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허위광고와 함께 식약처에도 허위 품목신고를 한 해당 업체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11년동안 감쪽같이 속일 수가 있었을까요? 

 

나이트케어 18개 제품 품목신고 자료에 녹말 성분인 초산전분을 접착제로 쓰고 있다고 적었는데 실제로는 스티렌 블록 공중합체라는 합성고무의 일종이자 일회용 생리대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화확합성 성분이었다고 합니다. 이 업체는 광고에도 2006년부터 11년 넘게 식물성분 접착제, 녹말풀 100%라고 거짓말을 하며 모두 1340만 408억원 상당의 제품을 팔았다고 하네요. 생리대 방수층 성분도 실제로는 바이오필름인데 폴리에틸렌필름이라고 허위 신고했다고 하네요. 바이오필름은 새로 개발된 것이라 식약처의 안전성 유효성 심사를 따로 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기존에 사용하던 물질로 허위 신고했을 거란 게 식약청 추정인데요. 접착제 제조원을 시험성적서 제출 요건을 충족시킬 수 없는 새로운운 곳으로 도중에에 바꾸고도 변경 사실을 식약처에 알리지 않았다가 이번에 들통이 난 것입니다.

 

식약처는 그동안 허위신고를 발견하지 못한 것은 해당 업체가 신고 서류를 감쪽같이 위조했기 때문이라고 했으며 이번 조사는 내부 제보로 시작된 것으로 문제의 수입과 판매업체는 영국 본본사 대표의 서명을 위조해 신고 서류를 작성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식약처는 나이트케어 본사에 허위 신고서 작성을 하지 않았다는 설명을 들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서명 위조가 맞다는 감정 결괃과도 받아 검찰에 넘겼다고 합니다.

 

접착제로 쓰인 바이오필름은 유해한 것인가?

 

나트라케어에 쓰인 스티렌블록공중합체와 바이오필름이 일반적인 생리대 원료로 인체에 유해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회용 생리대 유해성 논란이 몇년째 이어지고 있는 터라 소비자들의 불안이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연성분 광고만 믿고 수년째 국산보다 조금 더 비싼 나트라케어를 쓰신 분들의 분노가 보이네요. 환불과 반품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데 이걸로 끝낼 것이 아니라 유기농이라는 광고가 맞는지 사전에 점검하지 않고 제보를 받아 확인한 것인 만큼 안전성 관리 제도의 허점이 들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그칠것이 아니라 모든 생리대도 조사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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