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NFT 투자금 13억을 가로챈 사기범을 잡았습니다. 새로운 유형의 사기가 생긴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 우리도 안 당한다고 장담할 수 없으니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네요.
소수점 확인 필수
오픈씨에서는 구매자가 판매자에게 가격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만약 구매를 원하는 사람의 제시 금액을 유심히 보지 않는다면 턱없이 낮은 금액에 판매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왜냐면 소수점을 표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15만원이라 했을때 150,000 콤마가 아닌 150.000 소수점으로 기입을 해 15만원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죠. 안타깝지만 이건 150원이며 해외 거래 플랫폼 특성상 취소와 환불이 안 된다는 점.
소매넣기 사기
이건 개인 지갑에 거래하지 않은 NFT작품이 들어와 있는 경우인데요. 이때 기타 지갑으로 작품을 이체하면 지갑 안에 있던 다른 작품들도 같이 이체가 될 수 있습니다. 일종의 신종 해킹과 같은 수법이라고 합니다.
NFT작품 복제 사기
정용진 부회장과 똑닮은 신세계푸드 캐릭터 '제이릴라'를 활용한 NFT상품이 오픈씨에 올라왔었습니다. 이는 0.1이더리움에 SSG랜더스의 엠블럼과 동일한 디지털 작품도 1이더리움에 판매가 되었는데요. 이들 NFT 상품은 이미지를 도용해 만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신세계는 저작권 침해로 오픈씨에 해당 게시물 삭제를 요청했고 현재는 게시물들은 모두 종적을 감춘 상태입니다.
프로젝트 사칭 사기
오픈씨를 보면 공식 프로젝트와 동일한 이름으로 되어 있거나 유사한 프로젝트들이 함께 검색이 되고 있습니다. 거래소 차원에서 타인의 저작권을 도용한 NFT에 대한 신소가 접수되면 해당 사이트를 폐쇄하고 거래를 금지하는 정책을 취하고는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하네요!!
복제된 짝퉁 NFT 스토어
복제된 가짜 NFT 스토어와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스토어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NFT만 손해보는 것이 아니라 NFT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로그인정보나 신용카드정보를 빼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뢰도를 조회할 수 있는 ScamAdviser와 구글 크롬 확장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는 Trend Micro Check을 이용해 NFT 스토라가 진짜인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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