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뒤 눈알 스티커 왜 붙이고 다니는거에요?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화물차 뒤편에 눈알붙은 화물차를 발견하곤 합니다.

처음엔 저도 귀엽다 정도 였는데 이게 그냥 데코가 아니였더라고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꽤 많습니다. 이유는 졸음운전과 주시 태만이죠.

특히 내 차 앞에 커다란 화물차가 있다면 시야가 가린다는 느낌이 들면서 지루함이 빨리 찾아옵니다.

그렇다보니 화물차 후면부 추돌로 인한 사망자가 40%나 됐던 적도 있었습니다.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2020년부터 일명 잠 깨우는 왕눈이 스티커를 무상 부착 운동이 있었습니다.

화물차, 버스 대상으로 휴게소에서 진행했었는데요.

 

영국에서 무인 판매대를 운영하는 실험을 했는데 하나는 사람 눈을 부착했고 또 다른 하나는 꽃 그림이었는데 놀랍게도 눈을 부착한 판매대에서 2.8배에 달하는 돈이 더 걷혔다는 실험결과가 있었습니다. 이를 감시의 눈 효과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착안해 왕눈이 스티커가 나온 것이죠.

 

그렇다면 효과는 있었느냐!

한국도로공사에서 공식적으로 내놓은 결과는 없습니다.

이런 운동도 휴게소에서 진행했기 때문에 일반사람들은 모랐을 것이고 그냥 장식으로 생각했을텐데요.

 

저 같은 경우 확실히 눈에 띄는게 효과가 있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