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중 성관계를 하면 임신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생리때 성관계를 하고자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생리 중에도 임신이 가능합니다. 너무나도 충격적이죠?
그렇기 때문에 임신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면 피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임신 가능성 있어
생리를 시작하는 것은 지난달 배란의 결과일뿐 이번달 배란과는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0일 주기로 생리를 하는 여성은 생리 첫날 피임을 하지 않고 성관계를 할 경우에 임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이달 1일 생리를 시작하고 주기가 20일인 여성의 경우 여성의 배란일은 대개7일이니
생리 시작일 기준으로 5~7일 가장 임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자의 정자가 여성의 생식관에서 생존하는 기간은 평균 3일이며 최대6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리일인 1일에 성관계를 가졌다면 생식관에 정자 살아남아 있어 5~7일에 배란되는 난자와 수정이 가능한 것이죠.
드물긴 하지만 몸 상태에 따라 배란기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고
질 출현을 생리로 오인하는 경우 임신 가능한 기간을 오히려 생리기간으로 착각할 수 있어 임신할 수 있습니다.
염증 유발 가능성 있어
생리 중 성관계를 하면 남녀 모두에게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라면 질내부가 약산성을 유지해 유해균 번식이 힘들지만 생리중에는 질내에 알칼리성 혈액이 고여 세균 번식이 가능해집니다. 특히나 이때는 자궁 입구가 약간 열려 있어 남성 성기를 통한 유해균이 자궁내부로 침입해 질염, 골반염 등 염증성 질환에 걸릴 수 있는데요.
남성 또한 생리혈에 섞여 있는 노폐물로 인해 요도염 등 비뇨기 질환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생리 중 성관계를 하면 생리혈 역류로 인해 자궁내막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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