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은 법정에서 눈물로 호소했다고 합니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10차 공판이 열렸는데요. 여기에 박수홍 친형과 형수 모두 피고석에 앉았다고 합니다.
박수홍 친형은 본인이 사내이사로 있었던 라엘과 대표이사로 있었던 메디아봄의 법인 카드 사용처와 관련 라엘과 메디아붐 법인카드를 어느 범위까지 사용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었냐는 질문에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인카드 사용 내용을 밝히며 해외에서 쇼핑에 사용된 2200만원에 대한 당시 해외에 있었던 것은 박수홍 뿐이므로 박수홍이 쇼핑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맞냐는 질문에 맞다고 답했고
미우새를 통해 해외 클럽을 다니며 유흥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은데 옥타곤 아레나와 같은 유명 클럽에서 사용된 법인 카드 금액이 2480만원인데 이게 박수홍이 사용한 게 맞냐는 질문에 네라고 말했으며
박수홍이 법인카드를 해외여행 외제차구매 클럽에 사용한 것은 회사의 영업 활동과 무관한 게 맞냐는 질물에 네라고 답했습니다.
박수홍 친형 부부가 법인카드를 PC방과 학원교습비 헬스장에 사용한 것에 대해 박수홍 친형 변호인은 이 금액을 다 합쳐도 박수홍이 법인 카드를 사적인 유흥에 사용했던 것에 비해 반도 안되며 박수홍이 법인 카드를 사적인 유흥에 사용했던 것은 법인 카드에 특별한 용도 제한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주장을 펼칩니다.
그러면서 억울했을텐데도 보도자료를 내거나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박수홍은 자식 같은 아이라며 정말 괴로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수홍 친형부부는 10년 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 및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총 61억7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선 공판에서 친형은 변호사 선임비와 부동산 관리비 중 일부에 대한 혐의만 인정했고 형수는 법인 명의만 사용한 것일 뿐 이 사건과 관련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박수홍 부모는 박수홍은 돈을 너무 써서 못마땅했다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틍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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