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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메시 재계약 연봉 50% 삭감

by 향긋한커피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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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2026년까지 바르셀로나에 남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계약이 끝나면 39세가 되기 때문에 사실상 마지막 계약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메시는 2000년 바르셀로나 유스 입단 후 27년간 한 팀에서만 뛰는 역사를 남기게 됩니다. 

 

 

재계약은 힘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시즌 후 바르셀로나와 관계가 틀어지자 메시는 떠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구단이 소송에 나서겠다고 압박하자 계약 만료 2021년 6월30일까지 머물기로 했습니다. 계약도 끝났으니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재계약에 합의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그를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진 과정에서 메시의 마음이 풀린 것으로 보입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불화를 일으켰던 이전 회장을 교체하고 후안 라포르타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하지만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남기 위해서는 큰 폭의 연봉 삭감을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메시가 이젠 한물간 선수라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구단 총수입과 비교해 선수단 인건비 지출이 일정 비율을 넘지 못하도록 규정한 '재정적 페어플레이' 때문입니다. 코로나로 구단 수입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메시의 종전 연봉을 맞춰주기 어려웠고 이는 다른 구단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난 계약때는 4년간 총액 5억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6800억원 수준이었습니다. 이 계약의 50%라고 해도 메시는 내년 연봉 600억원 정도는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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