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편에 사무실 근황을 알리면서 혼자서 사무실 청소를 합니다. 그러던 중 빨간색 쇼파가 싫었던지 커버를 씌웠는데 북유럽 감성이라며 만족해 했던 기안84였습니다. 저는 저게 뭔지 궁금하더라고요.
기안84 회사 근황
회사를 차린지 2년 반 정도 흘렀다고 합니다. 세월 참 빠르네요.
원래 직원이 5명이었는데 세명만 남았다고 밝혔습니다. 작가로 데뷔하신 분도 있고 자기의 일을 하고 싶어서 나간 분도 있고 이래저래 지내다 보니 어느새 3명만 남았고 직원분들과 크게 대화가 없었기에 기안84는 앞으로 직원분들이랑 어떻게 가야할지 사장으로서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무실 쇼파 커버 원래 용도는 담요
직원들을 퇴근 시킨 후 홀로 남은 사무실을 청소를 하기로 합니다.
평소 성격답게 체계적이진 않지만 툭툭 치우며 사무실 정리를 하면서 사무실안에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기로 합니다.
그 공간은 북유럽 감성이 듬뿍 있었으면 하는 엉뚱한 발상에서 시작되었지만 그래도 얼추 분위기를 내더라고요.
다리가 부러진 쇼파를 고쳐보려고 했지만 실패! 빨간색 가죽이 보기 싫었는지 북유럽 감성의 천으로 쇼파 커버를 만드는데 예쁘더라고요. 저도 저 담요가 있어서 장에 박혀있던 담요 꺼내서 쇼파에 둘어 보았어요.
하나 바꿔봤을 뿐인데 집안 분위기가 많이 바뀌더라고요. 원래는 차박할때 갬성용으로 하나 장만했던 것인데 이렇게 유용하게 쓰일 줄을 몰랐어요.
고치지 못한 다리는 서랍장으로 대체하고 식탁은 휴지로 대체하는 모습이 기안84답더라고요.
조명과 쇼파커버로 자신만의 공간 북유럽 감성을 만들어낸 기안84를 보면서 투박하지만 감각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니깐 웹툰 작가를 하는 것이겠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