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님이 인문교양서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이라는 책을 발매했습니다. 현재로는 예약 판매가 이뤄지고 있고 정식으로는 25일부터 출간될 예정입니다. 물리학, 건축, 우주, 경제 등 각 분야 전문가 7인을 만나 코로나 이후 세상을 살아갈 우리에게 전하는 안부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리뷰 삭제 - 뭐라고 적었길래
예스24 리뷰에 '선택적 분노'의 우리 김제동 선생님이 돌어오셨다라는 내용을 달았습니다.
또 한 리뷰어는 "정권이 바뀌고 온갖 사회의 부조리 가운데세도 침묵을 지키는 그. 이러한 모순을 견디는 그는 진정한 '깨시민'이다. 오랜만에 그가 대중에게 얼굴을 보였다. 집값 폭등을 비판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원전 의혹을 까발리기 위해서도 아니고, 백신 문제에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서도 아니다. 그렇다. 그는 책을 냈다. '목수의 망치질'보다 훨씬 가치있는 그의 타자기 두드림을 만나보자"라고 적기도 했습니다.
이 리뷰어는 자신의 글이 삭제되자 다시 올립니다. "작가에 불리한 리뷰를 삭제한 것은 리뷰 조작"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이 리뷰는 명백한 비꼼, 비난
작가에 불리하다고 맘대로 리뷰글을 삭제하는 행위는 리뷰 조작이 맞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지도 않고 오직 김제동이란 이유로 이런 리뷰를 쓰는 것은 비꼼과 비판이 아닌 비난이 맞고 리뷰 삭제는 정당한 조치라고 봅니다.
2019년 전국 지자체 강연에서 회당 1000만원이 넘는 고액 강연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 된 후 각종 방송과 강연활동을 잠정 중단을 했습니다. 고액 강연료를 받고 내용이 부실하다면 비판을 받아도 마땅하지만 단순히 강연료가 비싸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읽어보고 내용이 별로이면 비판해도 됩니다. 정당한 비판에도 리뷰글을 삭제한다면 이거야 말로 조작이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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