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리는 그녀들 드디어 새로운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그동안 스페셜 경기들이 있어서 나름 퀄리티 높은 경기를 봤지만 골때녀는 뭐니뭐니해도 팀전이 최고로 재미있죠. 이번 제3회 챌리지리그는 아나콘다 방출로 인해 새로운팀이 생겼고 슈퍼리그에 있던 팀들이 강등되면서 아주 흥미로운 리그가 되었습니다.
저번 시즌과 마찬가지로 매주 번갈아가면서 챌린지리그과 슈퍼리그가 번갈아 방송됩니다.
챌린지리그에는 FC국대패밀리, FC발라드림, FC원더우먼, FC스트리밍파이터 팀이 풀리그로 진행됩니다.
챌린지리그 그 첫시작은 스밍파팀과 발라드림팀이 끊었는데요.
우선 선수들 명단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FC스트리밍파이터에는 심으뜸, 양예원, 깡미, 진절미, 일주어터, 이수날로 구성되었고, 감독은 최친철이고
FC발라드림은 경서, 리사, 서문탁, 서기, 민서, 케이시 구성되었고 감독으로는 정대세로 구성되었습니다. 발라드림은 손승연이 빠지고 케이시가 새로 합류하게 되었고 감독도 새 감독님이네요.
스밍파 승리 분석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스밍파팀이 예상을 깨고 첫승을 거둡니다. 모두들 10:0으로 발라드림이 이길거라고 예측했는데 말이죠. 최진철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이렇게 많은 시간 수비 훈련을 시킨적은 없다고 했습니다.
빠르게 선수들의 실력을 파악해 수비 위주로 역습 전술을 들고 나온 것이 적중했다고 봅니다. 구력차이가 난다는 것을 빠르게 인정했다는 것이죠. 그리고 끊임없이 큰 소리로 선수들을 집중시킵니다. 감독에 믿음이 크다보니 선수들도 잘 따랐기에 한번의 좋은 찬스가 났고 그게 골로 이어지면서 첫승을 하게 거머쥐게 되었는데요. 감독의 짭바는 역시 다르다는 걸 보여줬던 경기였습니다. 앗 그리고 일주어터 키퍼 능력 정말 놀랐습니다.
뚱뚱한 선수로 개벤져스에 김민경이 있는데 파워는 있지만 민첩성이 매우 떨어져 사실 많이 욕을 먹는 선수인데 일주어터도 체형이 비슷하다보니 김민경 주니어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오~~웬걸~~골키퍼를 시킨 이유가 있었네요. 일주어터 선방쇼!! 정말 대단했습니다.
스밍파팀은 남은 경기 무승부로 넘어가 승부차기에서 일주어터 선방으로 1승을 더 챙길 것 같다는 예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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