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검버섯을 저승꽃이라고 부르는 거 아시나요? 노화의 증표라는 것이죠. 검버섯이 피면 나이보다 5~10살 정도는 더 늙어 보이기도 합니다. 할머니 손등에 검버섯이 핀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이제 엄마 얼굴에 하나 둘 보여서 속상한 맘이 들기도 합니다.
검버섯이 생기는 이유
검버섯은 피부 노화로 생깁니다. 색소성 양성 종양인데 문제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다 보니 40대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작고 옅은 갈색 반점으로 시작해서 기미나 주근깨로 오해하는데 기미와 다르게 검버섯은 점점 커지고 색이 진해집니다.
드물긴 하지만 검버섯이나 점 중에는 기저세포암이나 흑색종 같은 피부암일 수도 있기에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데요. 잘 모르겠다 싶으면 고민하지 마시고 피부과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검버섯 제거
안타깝게도 검버섯은 저절로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대로 방치하면 더 진해지고 두꺼워지면서 오히려 주변에 확산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요.
피부과에서는 검버섯 제거할 때 특수 냉각장치로 정상 피부를 보호하고 검버섯 부위에 고출력의 열에너지를 깊숙히 침투시켜 제거하는 레이저치료를 하게 됩니다. 비교적 까다로운 부위의 검버섯도 짧은 시간에 뿌리까지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표피 손상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죠.
검버섯 예방법
검버섯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예방하는 것 만큼 비용이 덜 들어가는 것도 없습니다. 피부 얘기하면 꼭 빠지지 않는 말 있죠? 네~맞습니다. 자외선 차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겨울이라고 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안 바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저입니다.
겨울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습니다. 자외선차단지수 30이상의 제품을 바르고 과일과 채소 등 비타민 C 섭취와 함께 물을 충분히 마시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아 검버섯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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