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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장내 미생물이 존재하는 강아지와 고양이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면역 기능, 소화불량, 변비, 설사에 도움을 줍니다. 그렇다면 어떤 형태의 유산균이 좋을까?
가루형태의 유산균이 좋습니다.
동물약 전문가들에 따르면 동물 유샨균은 가루제형이 좋다고 합니다. 유산균은 균의 안전성이 높아야 복용 효과도 좋다고 합니다. 안정성이 가장 높은 제형이 가루 형태이기 때문에 가루 형태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유산균은 온도 습도에 민감합니다.
유산균은 온도, 습도, 공기에 민감합니다. 액상 제형 혹은 수분함량이 많은 츄르 등 간식 제형으로 유산균이 제조될 경우 균주의 안정성은 매우 떨어집니다. 고형 간식형태로 제조하는 경우에도 여러 원료와 혼합 후 열처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균주의 안정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즉, 유산균 원료 그대로인 가루 제형이 가장 안정성이 높습니다.
대한약사회 강병구 동물의약품위원회 부위원장은 반려동물이 유산균을 섭취했을 때 생균이 얼마나 잘 살아서 장까지 도달해 정착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제품의 제조방식도 매우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다만, 가루 제형 유산균이라도 이를 통에 담아놓고 줄때마다 뚜껑을 열어 공기에 노출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유산균을 공기에 노출하는 포장보다는 1회분량씩 개별 스틱 포장이 되어 있는 제품을 권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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