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선수가 마지막이 될 것 같은 도쿄올림픽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팬이기 때문에 온갖 메달은 다 같고 있지만 올림픽 메달만 없기 때문에 이번에 꼭 동메달이라도 목에 걸었으면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메달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여자부 배구 경기 일정
7월25일부터 8월8일까지 보름간 도쿄아리아카 아레나에서 치러집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44년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을 합니다. 김연경 선수가 등장해 2012년 런던올림픽에는 4강신화를 2016년에 리우올림픽때는 8강을 달성했지만 메달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습니다. 양효진, 김수지 등 황금세대라 물리는 멤버들의 마지막 올림픽일 가능성이 높아 많은 배구 팬들은 이번에 메달의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메달가능성을 낮게 보는 이유
VNL 경기를 봐야 하겠지만 쌍둥이들 자리가 커보입니다. 우리나라의 장점은 김연경 선수가 있다는 것이고 약점은 김연경 선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녀를 도와줄 선수가 없다는 것이 약점인데 이재영의 부재가 꽤 클것으로 예측되며 우리나라는 강팀들에 비해 키가 작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특히 세터들의 키가 너무 낮아 사이드 블로킹에 약점을 보이는데 그나마 점프가 좋았던 이다영의 블로킹이 너무나 아쉬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센터들의 발도 느린것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8강은 무난하게 진출
조편성이 좋습니다. 중국과 미국이 포진한 B조를 피했으며 대진운도 좋습니다.
7월25일 브라질 / 27일 케냐 / 29일 도미니카공화국 / 31일 일본 / 8월2일 세르비아를 만납니다.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인 케냐와 도미니카공화국을 초반에 만납니다. 케냐를 제외한다면 쉬운 상대는 사실 없긴 하지만 최소 2승만 하면 8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케냐 1승과 일본과 도미니카 둘 중 한 팀은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
만약 4위로 8강을 가더라도 B조 1위와 대결을 해야 합니다. B조 1위로는 중국 아니면 미국으로 예상합니다. 우승후보를 피하기 위해서는 나머지 경기에도 사활을 걸어야 합니다. 일본까지 이기고 2~3위로 8강을 진출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입니다.
우리가 높은 순위로 8강 진출을 해서 터키나 아르헨티나, 러시아를 만난다면 4강까지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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