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쌀밥 다이어트할때 이렇게 드세요
밥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질리지 않는 유일한 것이 밥이 아닐까 싶습니다. 흰쌀밥은 어느 반찬에도 잘 어울리는데요. 심지어 그냥 물밥도 맛있습니다. 탄수화물 중독이라 장난삼아 말하지만 흰쌀밥은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흰쌀밥은 다이어트를 할때는 완전 독입니다. 고기를 먹을때 흰쌀밥이랑 먹으면 살찐다는 소리 많이 들어보셨죠. 하지만 고기는 흰쌀밥과 먹을때가 가장 맛있습니다. 거기에 마무리로 된장찌개를 먹게 되면 금상첨화죠.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제일 먼저 흰쌀밥을 현미밥으로 바꿀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흰쌀밥을 먹을때 살 찔 걱정이 든다면 식은 고두밥으로 먹어보시길 바랍니다. 식은밥은 소화운동을 활발하게 만들고 칼로리 소비량을 늘려준다고 합니다.
흰쌀밥은 체중증가의 주요원인이라고 합니다. 바로 당질때문인데요. 당질은 많이 먹을수록 체지방으로 바뀌기 때문에 먹는양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다이어트를 할때 필요합니다. 즉, 갓 지은 밥은 체내흡수를 높이기 때문에 살을 더 찌게 만드는데요. 갓 지은 밥만큼 맛있는 밥이 없는데 말이죠. 흰쌀밥에는 당질이 많은데요. 당질은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체지방으로 바뀌게 되는데요. 당질이 몸으로 들어오는 속도가 빠르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게 됩니다. 따뜻한 밥은 소화하기도 편하기 때문에 위와 장이 덜 움직인다고 합니다. 이는 그만큼 칼로리 소비가 감소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만약에 따뜻한 쌀밥 대신해서 찬밥을 먹는다면 신기하게도 혈당은 천천히 올라갑니다. 이는 인슐린 분비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슐린 분비가 많아지게 되면 우리가 알고 있는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데요.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라도 따뜻한 흰쌀밥보다는 찬밥을 먹는 것이 건강에는 더 좋을듯 합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되냐면 밥이 식게 되면 수분이 날라가서 딱딱해지는데요. 이때 전분이 소화되기 어려운 상태로 변하면서 칼로리가 더 많이 소비되는 원리입니다.
이같은 원리로 밥을 처음에 지을 때 물을 적게 넣어서 고두밥을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밥의 수분이 줄어들게 되면 전분이 소화되기 어려운 형태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평소 진밥을 좋아하시는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건강을 위해서라도 고두밥으로 바꿔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고두밥은 식후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 때문에 당뇨병 예방에도 좋기 때문입니다. 밥 하나 바꿨을 뿐인데 다이어트와 당뇨병 예방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면 실천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평소 밥을 지을때 조금 덜 물을 넣는 것이니 그렇게 실천이 힘든 것이 아니니 해볼만 하다고 보는데요. 아무래도 진밥에서 고두밥으로 갈아타기에는 당장 바꾸는 것은 힘들겠지만 건강을 위해서 조금씩 적응해 보시는 것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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