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면역력 대상포진 예방법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이럴때는 면역력도 같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십상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대부분 감기에 걸리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대상포진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어렸을때 수두에 걸렸던 사람이라면 생길 수 있습니다. 지난해 대상포진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74만4,516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출처)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생겨나게 됩니다. 대상포진은 대체로 장년층에게서 많이 생기는 병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나이와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다만 나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면력역력 저하가 생기기 때문에 장년층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으로 젊은층에서도 흔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발병하고 72시간 내 치료하지 않는다면 합병증이 생길 위험성이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 수포는 올라오기까지 꽤 시간이 걸리는데 이런 수포가 올라오기 전까지 확진하기 어려움이 있다보니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치료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포진 후 신겨통이라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대표적인 증상을 살펴보자면 피로, 근육통, 두통, 구역질, 발열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체 한쪽 부위에 나타나는 통증, 작열감, 무감각, 따끔거림이 있습니다. 통증은 주로 몸통과 목, 그리고 얼굴에 발생합니다. 통증이 생기고 붉은 발진과 띠로 이뤄진 수포가 생기고 딱지가 생기게 되는데요. 발진증상은 2~4주 정도 지속되는 편입니다.
대상포진 합병증
대상포진은 합병증이 나타나는데요. 눈안이나 주변에 포진이 생겼다면 시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드물지만 청력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뇌염, 안면마비 등 신경학적 문제도 일으킵니다. 또한 세균성 피부 감염, 폐렴 등 치명적인 합병증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합니다.
대상포진 예방법
그렇다면 대상포진 어떻게 해야 예방을 할 수 있을까요?
너무나 뻔한 말이지만 균형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이는 면역력과 체력을 높이기 때문인데요. 더불어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풀어내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면 전반적으로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지금처럼 급격히 날이 차가워 지는 시기에 대상포진이 걸릴 위험이 높어지는데요. 백신을 통해서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백신 예방 효과는 50대 이상에게서 70%, 60세 이상에서 64%, 70세 이상에서는 38%의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가급적 50대에 백신을 맞아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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