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 교체시기와 칫솔 관리법

칫솔은 입속에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를 닦아내기 때문에 세균에 오염되기 쉬운데 수분이 가득한 환경까지 조성된다면 세균의 온상이 되기 안성맞춤입니다. 그렇기에 화장실 세면대에 올려져 있는 칫솔꽂이는 당장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에 가지고 다니는 플라스틱 통도 마찬가지며 비닐에 든 칫솔도 예외는 아닙니다.

칫솔꽂이를 당장 버려야 하는 이유

여러 칫솔이 한 곳에 꽂혀져 있다면 세균 확산에 유리한 환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용 후 물로 잘 헹구고 건조한 칫솔이라도 치주염이나 충지를 일으키는 세균은 칫솔에서 48시간 이상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칫솔모가 서로 접촉했다면 교차 요염도 가져옵니다. 칸이 나뉘어진 칫솔꽂이를 사용하는 것이 세균 확산을 막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화장실은 세균과 곰팡이 천국

습기가 많고 통풍이 어려운 데다 샤워 등으로 온도까지 높은 화장실은 세균과 곰팡이 천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 변기를 내릴 때 수압으로 인해 생기는 사람의 배설물 입자가 떠돌고 있는 곳 역시 화장실 안 입니다. 그 입자가 칫솔모에 묻을 수 있다고 한다면 끔찍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칫솔꽂이는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유튜브에 칫솔 관리로 베이킹소다를 녹인 물에 칫솔을 10~20분 담가두거나 구강용 소독액을 뿌려두고 사용 전에 물에 헹구는 방법을 소개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그냥 새 칫솔로 교체하세요. 그게 제일 편합니다.

칫솔교체시기는 최대3개월

칫솔 교체시기로는 3개월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마다 사용방법이 달라 3개월이 지나도 칫솔이 깨끗하게 유지되어 보일 수 있지만 마모된 칫솔모는 세정효과가 떨어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세균에 오염되었을 가능서이 높기 때문에 멀쩡해 보이더라도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