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마트는 9개 매장에서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리필 자판기를 통해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 리필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미트 측에 따르면 올해3월 2300여명까지 늘었다면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추가로 열 계획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이마트 에코 리필 스테이션 장점
소비자는 빈 용기만 가져오면 세제 내용물만 채워 가져가는 리필 자판기라는 획기적인 시스템이 이마트에 있습니다. 슈가버블 전용 용기를 가지고 매장을 방문하면 세탁세제, 섬유유연제를 원래 가격에 비해 35~39%할인된 가격에 세제를 채울 수 있습니다. 전용 용기는 리필 매장에서 500원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이마트 성수점, 트레이더스 안성점, 이마트 왕십리점, 은평점, 영등포점, 죽전점, 트레이더스 월계점, 트레이더스 하남점, 이마트 자양점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마트 에코 리필 스테이션 단점
제가 갔던 지점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전용 용기를 500원에 사야지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에코 리필 스테이션이라 하여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막상 이용하려면 500원에 전용 플라스틱 용기를 사야 한다는게 뭔가 앞뒤 안 맞는거라 생각이 들지만 뭐 어쩌겠나요. 소비자는 늘 을인걸....
후에 이 부분을 찾아봤더니 내용물의 변질 때문에 그렇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진짜 그런건지 아니면 환경을 살리겠다는 마케팅을 이용해 싸게 주는 척 용기까지 팔아 먹겠다는 것인지는 각자가 판단해야 할 몫.
일단 저는 그래도 완품들에 비해서 저렴해서 이용은 하고 있지만 용기를 사야 한다는 점을 확실하게 알려줬음 하는 바람입니다.
이젠 삼푸, 바디워시까지 리필
이마트가 서울 광진구 자양점에 샴푸와 보디워시까지 리필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역시 플라스틱 용기 유통량을 줄이고자 소비자들이 손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라고 합니다.
아모레스트토어 헤어&보디에 들어선 샴푸와 보디워시 리필 스테이션에서는 아모레퍼시픽에서 개발한 샴푸3종과 보디워시 7종의 상품을 리필할 수 있습니다. 맞품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가 상주하며 제품을 리필해 줍니다.
역시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리필 용기 300ml와 500ml 중 골라 채우면 되는데 제품을 다 쓴 후 고객이 직접 용기를 세척하고 건조한 뒤 매장을 찾으면 화장품 조제 관리사가 용기를 살균해 리필해 줍니다.
즉, 한번은 리필용기를 사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이것을 세척해서 가져오면 살균을 해주고 리필를 받을 수 있다는 것.
지금까지 이마트 에코 리필스테이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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