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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유상철 별세 두번째 약속은 지키지 못했다

by 향긋한커피 202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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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월드컵 4강신화를 만들었던 주역 유상철 전 감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6월7일 오후 7시 20분경 입원 중이던 서울 아산병원에서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향년 50세로 말이죠.

 

유상철과 팬들의 두번째 약속

유상철 전 감독은 2019년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팀을 잔류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지휘봉을 놓지 않았습니다. 팀을 결국 K리그1에 잔류시켰고 그제서야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팀의 잔류 약속을 지킨 유상철 전 감독은 꼭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겠다고 약속했지만 끝내 두번째 약속은 지키지 못했습니다.

 

유상철 활약

유상철 전 감독은 현역 시절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였습니다. 울산 현대, 요코하마 마리노스, 카시와 레이솔 등을 거쳤으며 필드 플레이에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 포지션 플레이어로 다양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A매치 통산 124경에 출전해 18골을 기록했고 현역 K리그에서 9시즌 동안 활약하면서 K리그 통산 142경기에 출전해 37골 9어시스트라는 기록을 했으며 공격수, 미들필더, 수비수로 모든 시즌 베스트 11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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