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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공인인증서 없이 어떻게 해야 하나? 이렇게 하세요!!

by 향긋한커피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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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공인인증서

 

 

10일부터 공인인증서가 사라집니다. 그간 이 놈의 공인인증서 때문에 고생했던 것들이 생각나네요.

암호도 쉬운 것은 할 수가 없어서 막상 써먹으려고 하면 암호가 기억이 안나서 고생했던 기억!!

공인인증서가 핸드폰에 있다보니 연말정산하려고 PC로 옮겼던 기억!!

애증관계에 있던 공인인증서가 민간전자서명으로 대체된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계좌번호나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신원을 확인하는 전자서명에 가입하는 방법으로 휠씬 간편해지고 다양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에 발급받은 공인인증서는 유효기간까지는 사용이 가능하고 유효기간이 지나덜도 민간 인증서 중 하나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자서명법은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공약 중 하나였습니다.  인증서보관과 갱신 등 사용이 불편하고 다양한 기기에서 쓰기 어려웠기 때문이죠. 저 역시 연말정산 시기가 오면 제꺼만이 아니라 부모님꺼 모두 처리하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 간편해지기 때문에 어르신들도 쉽게 사용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떻게 바뀌나???

특정기관이 발행한 인증서가 전자서명 시장을 독점했다고 봐야 합니다. 이제는 민간 전자서명 업체들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골라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카오, 네이버, 패스, NHN 같은 민간 기업의 전자서명을 본인의 사용 편의에 맞게 골라쓰면 되는데요. 기존 공인인증서처럼 쓰면 다양하게 쓸 수 있습니다.

 

은행이나 기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뭘 그렇게 설치하라는지...참 짜증나는 것들이 많았죠.

민간 전자서명은 액티브엑스 같은 플러그인이나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 모바일 상으로 바로 발급이 진행됩니다. 10자리 이상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 지문이나 홍재 같은 생체정보, PIN을 통해서 가입자 인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인증유효기간은 2~3년으로 기존 공인인증서처럼 매년 갱신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가오는 연말정산은 어떻게 준비하지???

정부는 내년 초 연말정산부터 민간 전자서명을 활용하도록 시범사업을 국세청 연말정산과 민원서비스 포털 정부24, 국민신문고 등에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카카오, KB국민은행, NHN페이코, 패스, 한국정보인증 등 5개사를 후보로 선정했으며 현장검증을 통해 연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초 연말정산부터 가능하도록 적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렇다 보니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데요. 카카오페이 인증과 패스인증이 각축을 벌이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네이버, NHN페이코, 토스, 한국전자인증, KB국민은행도 독자 모바일인증서를 제공하는 만큼 개개인에게 친숙한 민간 전자서명을 사용하면 되는데 우후죽순 등장으로 인해 혼선이 초래될 수 있는 만큼 정부가 잘 정리했으면 합니다.

어느정도 안정권에 접어든다면 결국은 카카오와 네이버가 점령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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