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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락은 물 속에 스마트폰 단말기르르 들고 들어갔을 때 의도하지 않은 터치와 입력을 차단하는 동시에 기기 스스로 스피커를 통해 물기를 배출하는 기능을 말합니다. 애플워치와 갤럭시워치와 같은 스마트워치에는 워터락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지만 아이폰과 스마트폰에는 관련 기능이 없습니다.
인터넷을 보다보면 워터락 통해서 문제를 해결했다는 글을 볼 수 있는데요. 업계의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구조상 실제 효과는 크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워터락 앱은 방수 기능 역할을 하면서 기기에 들어간 물을 외부로 빼주는 역할을 합니다. 충전 단자와 스피커 등으로 들어온 물을 밖으로 빼내기 위해서 고주파의 소리를 내 물을 내보내는 원리인데요.
워터락을 사용했던 이용자 중에는 변기에 빠뜨리고 통화음이 들리질 않아 앱을 사용했는데 해결했다는 등 후기도 나와 있어서 사실 긴가민가 한데요.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은 스마트워치와 달리 공기가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내부 밀집도가 높아 워터락 기능을 써도 효과가 나지 않다고 했습니다.
스마트워치는 경량화때문에 부품과 배터리 크기가 작아 상대적으로 내부 공간에 여유가 있고 내부공기 순환이 유리한 반면 스마트폰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물론 얕은 물에 빠져 외부 스피커에 물이 들어갔을 경우 앱의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수영장 등 수심이 깊은 곳에 빠져 제품 안쪽까지 물이 들어찼을 때는 효과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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