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물 찾는 곳에서 내 짐이 나오길만을 기다리는데 내 캐리어에 노란색 자물쇠가 채워져 있다? 이러며 많이 놀라실텐데요. 이것은 세관에서 부착하는 전자봉인 e-seal이라고 합니다. 수하물에 X-ray를 거치게 되는데 의심되는 물품이 있다는 표시를 해둔 것입니다.
노란색 자물쇠
흔하게 발생하는 일입니다. 노란색 자물쇠의 경우 면세 한도 초과를 한 경우입니다.
기본 면세범위 USD 800이내로, 주류합산 2L이하이며 USD 400 이내입니다. 담배의 경우 한 보루이며, 가장 많이 사오는 제품으로 향수가 있는데 이는 60l까지 면세한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만약에 이를 넘겼다면 캐리어에 노란색 자물쇠가 채워지게 됩니다.
한도를 넘겼다면 자진신고를 꼭 하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색의 자물쇠가 있는데요.
1. 빨간색 자물쇠
항공 보안상 안보 위해물품으로 분류된 물건이 의심되면 부착됩니다. 예를들면, 총 칼 마약류가 되는데요. 장남감이라도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
2. 초록색 자물쇠
채소, 과일 등의 식물 검역 대상에 걸렸을 때 부착됩니다. 특히 동남아로 여행갔다가 열대과일 들여보면서 많이 걸리는데요. 식물을 통해 곤충이 유입되고 이는 식물의 질병을 초래할 수 있기에 농산물 반입을 엄격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3. 주황색 자물쇠
이는 초록색과 다르게 육류를 들여오면 부착됩니다. 특히 육포가 많이 걸립니다. 육류로 통해 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에서 육류를 반입 금지 품목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물쇠 부착이 되었다면?
아마 많이 놀라실겁니다. 음악이 흘러나오기 때문이죠. 꽤나 시끄럽습니다. 이 자물쇠에는 위치 추적 기능도 있어서 어디로 로 이동하는지 실시간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함부로 제거하지 마시고 검사대로 이동하시고 세관 신고서를 작성 후 절차에 응하면 됩니다.
###마무리하며###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는 수하물 규정과 면세 한도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앞으로 여행에서 이런 자물쇠를 보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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