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치료방법
점심을 먹고 난 후 졸음이 몰아칩니다. 이럴때 대부분 춘곤증으로 알고 있지요. 계절이 바뀌면서 생체 리듬이 깨지게 되는데 이때 이런 졸음이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적응이 될 법도 한데 계속 졸음이 쏟아진다면 수면무호흡증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으로 졸음이 쏟아진다면 만약 운전 중이라면 대형 교통사고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위험에 노출되므로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고 원인과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도중에 기도가 막히면서 산소를 충분히 흡입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나지만 코를 곤다고 무조건 수면무호흡증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코를 골다가 갑자기 '컥'하는 소리와 함께 숨을 쉬지 않고 약10초~2분동안 있다가 다시 '컥'하면서 소리를 내며 다시 코를 골기 시작한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을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는다면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고혈압이 생길 수 있으며 뇌졸중, 허혈성 심장질환 같은 뇌혈관 질환이나 당뇨병, 역류성식도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수면무호흡증 치료방법
1. 양압기 치료
이 치료의 경우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에서 사용됩니다. 환자가 양압기를 잘 사용하는 경우 증상 완화에 가장 효과적이기도 하며 최근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이 많이 감소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양압기를 사용할 때만 효과가 있고 잘 때마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2. 구강 내 장치
주로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 선택적으로 사용되는데요. 효과가 좋은 편에 속합니다. 다만 양압기와 마찬가지로 착용할때만 효과가 있고 잘 때마다 입에 장치를 물고 자야 해서 불편함이 있습니다.
3. 수술적 치료
비강, 인두, 후두와 같은 상기도의 연조직 또는 골격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상기도를 막는 종물이 있는 경우, 양압기나 구강 내 장치 치료에도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양압기나 구강 내 장치치료의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4. 체중 조절
과체중, 비만이 동반된 수면무호흡증에서 실행됩니다. 체중조절은 체중증가로 수면모호흡증이 생긴 경우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 체중 조절이 쉽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똑바로 누웠을때보다는 옆으로 누웠을때 수면호흡장애가 절반 이상 좋은 성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치료가 아니라 일시적으로 증상을 좋게 하는 방법이니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과 검사 결과를 통해서 나에게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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