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는 1월31일 송은이 비보티브이의 개세모 콘텐츠에 출연했습니다.
프로그램 내용도 사전 숙지를 하지 않고 도박 셀프디스에 타인에게 비아냥 거리는 듯한 말투로 보였던 것이 논란이 된 모양인데요.
김준호 태도 논란
"은이 누나도 와야지. 안와"
"짠한 형 같이 찍는 거 아니야?"
등 프로그램 내용 숙지 미숙
"근데 은이 누나는 이런 걸 안 했다. 이미지가 깨끗하다. 뭔가 하자가 있을 거다. 이렇게 바를 수는 없다"
"유재석, 송은이가 우리까지 힘들게 한거다. 성인군자처럼 살아야 하냐. 적당히 놀고 즐기면서 살아야 하지 않나"
등 도박 셀프디스에 타인 비아냥거리는 말투
내용만 보면 웃어넘길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논란이 되었고 송은이까지 나서 직접 해명을 하게 되는데요.
다음은 송은이 글 전문입니다.
아이고.. 이게 무슨 일입니까..
제가 아끼는 김준호 군에 대해 많은 오해와 염려의 댓글이 있어서 누나로서 참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개세모'를 아끼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의 의견은 다 겸허히, 소중하게 보고 있지만 조심스럽게 설명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몇 자 적어봅니다.
김준호 씨에게 섭외 전화 하면서 '개세모'는 어떠한 컨셉. 어떠한 이야기도 상관없으니 편한 동생들과 나와서 편하게 이야기 나누다 가면 된다 라고 하여 김준호 군은 흔쾌히 나와주었구요
여태 안 보여준 컨셉이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다가 코너에 대해 잘 모르는 것도 괜찮으니 시크하게 아무것도 모르는 캐릭터로 가자... 라고 저희 쪽에서 먼저 제안해서 토크를 이어간 것이 보시는 분들게 불편함을 드리게 된 것 같습니다.
컨셉으로 이해 되도록 잘 편집 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만들지 못한 저희의 부족함을 다시 한 번 느끼면서 앞으로는 '개세모'에 나오는 모든 선후배들의 이야기들을 오해없이 더 편히 보실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김준호 씨는 비보가 잘되길 누구보다 응원했었고 코미디의 설 자리와 후배들의 무대에 대해 누구보다 애착을 가지고 고민하는 친구 입니다.
김준호의 진정성에 대한 오해는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더 고민하고 꼼꼼하게 살펴서 만들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