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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증후군과 거짓말의 차이

by 향긋한커피 202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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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증후군과 거짓말의 차이

 

 

 

리플리증후군이란,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꿈을 위해 자신의 신분과 정체를 속여 가며 거짓말을 일삼다 결국 본인 스스로도 그 거짓말이 사실이라고 믿게 되는 망상장애를 말합니다.

 

 

리플리증후군은 영화 태양은 가득히에서 주인공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는데요.

영화 태양은 가득히에서 부자 친구를 살해하고 죽은 부자 친구 행세를 하지만 결국 발각이 됩니다.

여기서 주인공 이름이 톰 리플리이고 정말 잘생긴 배우 알랭 들롱이 이 역을 맡았죠.

 

 

 

리플리증후군과 거짓말의 차이

정신의학 관점에서 보면 망상은 자신의 사고체계가 명확하게 비현실적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렇다보니 망상이 자신인 것으로 확신을 하게 되는 것이며, 허위라는 것에 대해서 정확하게 인지를 하고 있다면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영화 태양은 가득히에서 주인공의 이름을 따와 리플리라고 지어졌지만 사실 영화 속 톰 리플리는 죽은 부자 친구로 살지만 자신이 즉 부자 친구라고 인지하는 않습니다. 거짓말임을 인지합니다. 계속 거짓말을 하는 사기꾼이죠.

 

'거짓말쟁이는 진실에 아주 관심이 많다. 왜냐하면 진실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용의주도하고 정밀하게 회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영화 속 리플리는 불리한 사실을 실수라도 인정하는 순간 파멸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 즉, 범죄자죠.

 

 

영국작가 토머스 데커는 

"진실은 아버지를 하나만 두었지만 거짓말은 수천 명의 사내가 낳은 사생아로서 여기저기 곳곳에서 태어난다"라고 했습니다. 즉 우리 모두 거짓말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뜻인데요. 물론 선의의 거짓말도 있지만 대부분의 거짓말은 남에게 피해를 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이렇게 많은 거짓말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일까요??

 

이유는 간단하죠. 남을 속여서 이득을 얻기 위함이죠.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진다면서 진실이 가진 힘에 대해서 위대하고 대부분이 생각을 하지만 사실 진실이 밝혀진다 한들 크게 달라지진 않습니다. 바로 그 진실이 우리에게 행복감을 주는 요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사람들은 진실에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쩌다가 진실과 거짓말까지 나왔는지 모르지만

어째든 영화 태양은 가득히는 사기꾼 이야기 이며 리플리 증후군과 거짓말의 차이는 비현실적인 상황을 인지하느냐 하지 못하느냐라고 봐야 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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