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선수가 아시아 수비수로 첫 발로도르 후보에 올랐습니다. 한국인으로는 역대5번째인데요. 한국 선수 중에는 설기현(2002), 박지성(2005), 손흥민(2019, 2022)에 이어 김민재(2023) 선수가 다섯번째 입니다. 참고로 지난해 손흥민 선수는 11위를 기록했습니다.
발롱도르 수상자는 FIFA 소속 각 국가대표팀 주장과 감독, 언론인의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이번 결과는 현지시각으로 다음달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표됩니다.
발롱도르란?
발롱도르(Ballon d'Or)는 매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이 상은 프랑스의 축구 전문지인 '프랑스 풋볼'이 1956년부터 수여하기 시작했습니다.
발롱도르는 원래 유럽의 클럽에서 뛰는 유럽 선수들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1995년부터는 유럽 클럽에서 뛰는 모든 국적의 선수를 대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그리고 2007년부터는 전세계의 모든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활동하는 모든 축구선수를 대상으로 수여하게 되었습니다.
발롱도르 수상자는 전세계의 축구 기자들이 투표하여 결정됩니다. 각 기자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세 명의 선수를 골라, 각각에게 5점, 3점, 1점을 부여하며, 이 점수들을 합산해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됩니다.
발롱도르는 개인적인 실력과 업적을 인정받는 가장 중요한 축구 상 중 하나로 여겨져 왔습니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현재 시대 최고의 축구선수들이 여러 차례 이 상을 받으며 그 가치를 입증해왔습니다.
발로도르 후보 명단
- 리오넬 메시
- 엘링 홀란
- 음바페
- 해리케인
- 주드 벨링엄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카림 벤제마
- 부카요 사카
- 마틴 외데고르
- 무함마드 살라흐
-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 앙투안 그리에즈만
등 있으며 재미있는것은 이번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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