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 버즈 시리즈가 사실 그다지 평이 좋이 못했죠!! 픽셀 버즈 A는 그동안의 실수를 만회하는 꽤 좋은 성능의 이어폰이었고 가격도 나름 저렴해서 좋았었습니다. 그때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구글 픽셀 버즈 프로를 구입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괜찮아서 솔직하게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디자인은 픽셀 버즈 2나 버즈 A와 매우 유사합니다. 케이스 안쪽은 모두 검은색이고 전면에 배터리 상태를 알리는 LED가 있습니다. 초록색은 충분한 것이고 오렌지색은 부족하다는 표시입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음질이겠죠?? (지극히 개인적인 요소이니 참고만 하세요~)
개인적으로 애플의 에어팟 프로만큼 퍼포먼스를 뽐낸다고 생각합니다. 11mm드라이버를 탑재한 덕분인지 몰라도 최적한 사운드 환경을 지원하는 것 같아요. 여기에 구글의 디지털 신호 처리와 뛰어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까지 소니 WF-1000XM4보다 더 좋다는 느낌까지 받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배터리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충전이 너무 귀찮아 줄이어폰을 선호하기 때문에 배터리는 꽤 민감한 부분인데요. 완전히 충전해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활성화해 놓고 7시간 조금 모자르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7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충분히 그만큼 사용이 가능했고 케이스에 있는 배터리까지 이용하면 2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여기까지는 테스트를 못해봤네요~~참고로 노이즈 캔슬링 사용하지 않을경우 재생시간은 11시간까지 가능하고 충전 케이스까지 사용하면 31시간이라고 합니다. 특히했던 것이 무선 충전도 지원했다는 점.
가격은 공식출고가가 199달러 입니다. 환율을 고려했을때 우리나라에서는 대략 27만원선에서 판매되고 있을거에요. 애플 에어팟 프로 249달러, 보스 콰이어트컴포트 이어보즈 279달러, 소니 WF-1000XM4 280달러,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 199달러인 것을 보면 그렇게 비싼 편도 아니란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저음과 고음반응, 편안한 착용감, 견고한 노이즈 캔슬링, 뛰어난 배터리 수명, 가격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데요. 단점은 없으냐...아니죠. 살짝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고생상도 오디오 HI-Res 파일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에서 AAC와 SBC 오디오 코덱을 지원하지만 aptX 코덱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이것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압축된 오디오 파일의 최상의 주파수 응답을 생성하며 고해상도 오디오와 호환되는 기술입니다.
또한 앱에는 자체적인 인앱 이퀄라이저 설정 기능이 없습니다. 뭐 볼륨 EQ라는 기능이 있긴 한데 이퀄라이저가 중요하다면 22년 말 5밴드EQ설정이 나올때까지 기다리거나 다른 제품을 사시는 게.....
그리고 에어팟에서 제공하는 공간음향 같은 기능도 없습니다.
통화 음질은 조금 떨어집니다. (너무 솔직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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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 11mm 다이나믹 드라이버
- 블루투스 5.0
- 마이크 3개
- 한번 충전으로 11시간 재생 (케이스 배터리 수명 31시간). 노이즈 캔슬링 이용 시 7시간 재생 (케이스 베터리 수명 20시간)
- USB-C 포트
- 구글 어시스턴트 지원
- 블루투스 멀티포인트
- 터치 컨트롤
- 이어폰 착용 감지를 위한 IR 센서
- 구글 번역 지원
- 방수 등급 IPX4
- 22.33 x 22.03 x 23.72 mm, 6.2g (이어폰)
- 25 x 50 x 63.2 mm, 62.4g (케이스)
- 색상 : 레몬글라스, 코랄, 포그, 차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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