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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골프 드라이버 길이 제한 46인치로 줄인다

by 향긋한커피 202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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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드라이버 길이 제한 46인치로 줄인다

 

 

세계골프규칙을 정하는 미국골프협회와 영국R&A가 골프 클럽 길이를 제한하는 규정 변경을 예고했습니다.

두단체는 비거리 관련 장비 규칙 변경에 관한 제안을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현행 퍼터를 제외한 클럽 길이 상한 48인치를 46인치로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변경된 규칙은 바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고 3월 초까지 이와 관련한 각계 의견을 수렴 후 변경 여부가 최종 확정되는데요. 클럽 길이 상한을 줄이는 규칙을 만드는 배경으로는 선수들의 비거리가 늘어나는 흐름과 관련이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브라이슨 디샘보는 현재 상한 길이인 48인치 드라이버를 실전에 사용해서 비거리를 늘려 코스를 공략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기도 합니다.

 

클럽길이가 늘어나면 제구가 어려지는 반면 비거리는 증가하게 됩니다. 장비 기술의 향상으로 비거리가 증가하는 현상과의 싸움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골프협회와 영국R&A는 골프공 테스트 방법 개선과 클럽 페이스의 반동 효과 상한 변경 등의 규정 개정도 제안한 상태입니다. 올해 8월 초까지 6개월간 의견 수렴과정을 거칠 예정이지만 무난하게 통과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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