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로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정말 큰 맘 먹고 가야하는 곳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꼼꼼하게 살펴보고 고르고 골라서 갔는데 서울과는 다른 풍경에 정말 즐거웠던 곳였습니다. 제가 갔던 곳들 소개해 볼게요.
물미해안전망대
해안 비경과 그 사이로 구불구불 굽은 길이 인상적이었던 곳입니다. 바다와 산을 향한 동경의 문을 쉼없이 두드리는 길이 바로 물미해안도로인데요. 자연과 인간이 가장 조화롭게 만들어낸 곳 중 하나라고 합니다. 물미해안전망대는 남해를 밝히는 등대 콘셉트로 지어진 360도 조망이 가능한 원통형 건물이 있습니다. 이곳의 인기 있는 액티비티는 단연 스카이워크였어요.
설리 스카이워크
설리해수욕장은 물론 금산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최고의 뷰 포인트였습니다. 교량 끝에 발리 그네를 모티브로 한 하늘 그네가 있는데요. 38m 상공에서 설리 바다를 바라보며 타는 그네는 하늘과 맞닿고 발아래로는 바다로 풍덩 빠져 들것만 같은 아찔함이 너무나 재미있었던 곳이였습니다.
설리 스카이워크 가격
대인 2000원, 소인 1000원
그네 이용 시 대인 6000원, 소인 4000원
설리 스카이워크 이용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그네 이용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6시까지 입니다.
설리 해수욕장
설리는 백사장이 하얀 눈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사계절 즐기는 해변이라는 말이 어울리게 한눈에 쏙 들어오는 500m 남짓한 백사장과 어우러진 강렬한 코발트 빛 바다가 인상적이었던 곳이에요.. 사도 섬까지 카약을 타고 가스노클링을 즐길 수도 있었던 곳입니다.
그밖에 뮤지엄남해라는 곳도 잇는데 이곳은 남해군 동찬선에 있는 폐교를 활용해 재탄생시킨 복합문과공간입니다. 캠핑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동창선아트스테이도 운영중입니다. 여기는 정말 통영보다 더 멀었던 곳 같았어요. 통영으로 많이 놀러가시는데 시간되시면 이곳도 함께 들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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