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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일본 이중가격제 실시하나?

by 향긋한커피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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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현상이 오래되면서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외국인 관광객이 물건을 살 때 일본인보다 더 많은 돈을 내게 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료칸협회 부회장

"싱가포르에서는 테마파크나 슈퍼마켓, 레스토랑 등에서 거주자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방법으로 이중가격제를 운용한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은 돈을 더 내는 대신 패스트트랙이나 정중한 지원 등의 '좋은 불공정'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중가격제란?

같은 상품이라도 외국인에게 더 비싼 돈을 받는 가격 정책을 뜻합니다.

일본에서 내국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보이면 호텔이나 음식점 관광지 등에서 할인을 해주는 식을 말합니다.

 

이중가격제는 외국인 차별로 비춰질 수 있는데요.

일본에서 이러한 말이 나오는 이유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엔저현상때문입니다.

엔저현상이 장기화하며 지난해에 많은 외국인 이 찾고 이들이 일본 물가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자 저비용 관광객이 끌어올린 물가를 일본인이 감내해야 한다는 불만이 쌓이며 이중가격제에 대한 목소리가 커진 것이죠.

 

관광수료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자 고육지책으로 나온 것이 이중가격제인 것입니다.

이 제도를 도입할 경우 엔저에 따른 내국인 물가 부담을 낮출 수 있지만 부작용도 있습니다.

같은 상품을 외국인에게 더 비싸게 판다는 인식이 생기면 일본의 주요 산업인 관광 산업이 타격받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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